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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실거래량 순위, 국내는 1위 빗썸

[인터넷뉴스]/경제

by     2020. 9. 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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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의 자전 거래를 걸러낸 결과 전세계 주요 지역별 상위 거래소가 드러났다.

블록체인투명성연구소(BTI)는 최근 ‘2020년 가상자산 시장 보고서를 내고 전세계 주요 지역별 실거래량이 가장 많은 거래소를 발표했다. 이는 가상자산 국제 시세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상위 25개 거래소를 대상으로 워시트레이딩(시장 조작 거래)을을 제외한 실거래 통계를 집계한 결과다.

BTI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빗썸이 실거래량과 유동성에서 최대 거래소로 나타났다. 미국은 코인베이스, 일본은 리퀴드(Liquid), 유럽은 유럽 비트스탬프(Bitstamp)가 최대 거래소로 꼽혔으며 터키 비티씨터크(BTC Turk), 중앙아메리카 비스토(Bisto), 남아메리카 메카도 비트코인(Mecado Bitcoin) 거래소가 각각 선정됐다.

BTI는 코인마캣캡 기준 25위안에 든 대형 거래소의 워시트레이딩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25개 거래소 중 31%의 거래소가 자전거래를 하고 있지만, 지난해 90%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BTI는 여전히 자전거래를 하고 있는 8개 거래소가 호가창의 유동성을 조작하거나, ‘고스트 트레이드(실 거래자가 아닌 사용자가 거래하는 것)’ 등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 기간 동안 빗썸은 일일 평균 실거래량 37900만 달러( 4508억원)를 기록해, 글로벌 3위 한국 1위 거래소에 이름을 올렸다. 업비트는 일일 평균 실거래량이 32700만달러( 3889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4, 국내 2위에 올랐다. 코인원은 글로벌 9, 국내 3위다.

 

전주가이드 뉴스팀 백연주 baek713@abl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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