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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암호화폐 이용 인구 1억명 돌파

[인터넷뉴스]/경제

by     2020. 9. 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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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BTC

 

 

전 세계 암호화폐 이용 인구가 1억명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 등 최근 외신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대안금융센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 3분기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계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이용자가 1억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가상자산 계좌가 총 19100만건에 달했고, 중복 계좌를 제외하면 약 1100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북미와 유럽 계졍의 40%는 실제 활동 중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남미는 각각 16% 10% 수준으로 조사됐다.

거래소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이용자를 포함하면 전 세계 가상자산 이용자는 최소한 1억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아시아·태평양, 유럽, 남미, 북미 등 모든 지역에서 가장 많이 채굴하는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가상자산의 경우 지역마다 차이가 있었다. 아시아·태평양과 남미 지역은 이더리움(ETH)을 꼽았고, 북미는 비트코인캐시(BCH)가 유럽은 두 종목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그밖에 라이트코인(LTC)과 대시(DASH)도 비교적 선호하는 가상자산으로 꼽혔다.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트레이딩 대회도 한창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는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 10일 동안 우수 트레이더 발굴을 위한 '실전 암호화폐 투자 대회'를 개최한다. 총상금 4100 테더(USDT) 규모로, 1위에게는 2000 USDT가 주어진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페멕스(Phemex)도 사상 최대 규모의 트레이딩 대회 '페멕스 트레이더스 최강전'을 개최한다. 해당 대회는 참여 인원수가 많을수록 상금이 더 커지는 형식이다. 트레이더 200~499명이 참여했을 때 2 비트코인(BTC)으로 시작해 1만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참여하면 최대 100 BTC까지 상금 규모가 늘어난다.

최종 상금풀은 팀전 상금(총 상금풀의 78%를 차지)과 개인전 상금(총 상금풀의 22%를 차지) 2가지로 나뉘어진다. 모든 참가자들은 팀전과 개인전 두가지 상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10곳 중 8곳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가 지난 26일부터 33일까지 14개국 기업의 고위 경영진과 실무자 등 14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해 '2020 딜로이트 블록체인 서베이'로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블록체인이 향후 24개월 동안 자사의 5대 전략 우선순위에 들 것이라고 답했다. 같은 답변을 한 비율은 지난해 53%, 2018 43%였다.

또한 88%는 블록체인 기술이 광범위하게 확정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대다수가 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83%는 자사 또는 참여 중인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지 않으면 경쟁 우위를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생산 과정에 블록체인을 도입했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지난해 23%에서 올해 39%로 늘어났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이 과대 평가됐다고 응답한 비율도 2018 39%, 지난해 43%에 이어 올해 54%로 점점 늘어났다.

 

전주가이드 뉴스팀 백연주 baek713@abl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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