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비트코인 올 1월 대비 80% 가격 상승

[인터넷뉴스]/경제

by     2020. 10. 30. 13:58

본문

비트코인과 금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10월 들어서만 전달대비 30% 가까이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으로 전세계 증시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대거 풀린 유동성이 가상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올 초와 비교하면 무려 80% 가량 가격 상승을 보였다. 11일 당시, 비트코인은 개당 800만원대에 거래된 바 있다.

최근 국내 가상자산 거래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개당 1540만원대에 등락을 거듭하며 올들어 최고 가격에 도달했다.  

지난 달까지 만해도 개당 1200만원선을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글로벌 결제업체 페이팔의 가상자산 취급결정에 이어 지난 27일 글로벌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이 만든 가상자산 'JMP 코인' 발행 소식이 알려지며 연일 몸집을 불리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업계에서는 "미국 대선 불안정성에 따른 증시 급락과 저금리 기조로 촉발된 유동성, 여기에 대기업들의 가상자산 서비스 기대감이 비트코인 매수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과거와 달리, 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을 특징으로 꼽았다.

공시 포털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 측은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한 금융상품 출시가 가속화되고 있고, 투자자산으로서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주가이드 뉴스팀 백연주 baek713@ablex.co.kr

[© 전주가이드(jeonjuguid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