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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황금손' 캐시 우드 "비트코인 수조달러 시장 가치 있다"

[인터넷뉴스]/경제

by     2021. 2. 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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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우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5(현지시간) '월가의 황금손'으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기관투자자들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수조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우드 CEO는 블룸버그가 개최한 '크립토 서밋'(암호화폐 정상회의)에 패널로 참석, 이같이 발언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총은 약 9000억 달러. 애플의 시총 2조 달러 대비 절반 수준이다. 우드는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받아들인다면 비트코인의 시총은 순식간에 불어날 것이며, 시장 가치가 수조 달러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이 글로벌 초저금리시대에 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달러가 하락하면 금이 오르기 마련인데, 최근 금 대신 비트코인이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이 금의 대체재임을 증명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 증권 당국이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를 조만간 승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캐나다 증권 당국은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 각국의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면 일반인의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가 훨씬 용이해 진다.

한편 이에 앞서 빌 게이츠는 블룸버그 TV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관심을 끌고 있는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게이츠는 "많은 여유돈을 가지지 못한 이들이 이런 열풍에 매수당한다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당신이 머스크보다 가진 돈이 적다면,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3위 부자인 게이츠는 세계 최고의 부자가 아니라면 비트코인을 사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주가이드 뉴스팀 홍타래 l htrpress@abl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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