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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대형악재 추가...美정부 바이낸스 불법혐의 조사

[인터넷뉴스]/경제

by     2021. 5. 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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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암호화폐 산업에 또다시 대형 악재가 터졌다.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업체인 바이낸스가 돈세탁과 세금 탈루혐의 등으로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이 바이낸스가 세금을 탈루하고 돈세탁을 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국세청과 법무부 등 미국의 관련 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만연하고 있는 불법을 뿌리 뽑기 위해 바이낸스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은 이미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으로 타격을 입은 암호화폐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이와 관련 "우리는 법적 의무를 매우 진지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규제 및 법 집행 기관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낸스는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강력한 노력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2017년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바이낸스는 조세 피난처로 잘 알려진 케이맨 제도에서 설립됐다.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두고 있지만 단일 본사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중국계 회사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이낸스 코인도 발행하고 있다. 바이낸스 코인은 시총이 862억 달러로, 시총 3위의 암호화폐다.

 

전주가이드 뉴스팀 홍타래 l htrpress@abl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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