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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소로스도 비트코인투자...소로스 펀드에 편입

[인터넷뉴스]/경제

by     2021. 7. 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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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소로스

 

'월가의 전설' 조지 소로스의 패밀리오피스인 소로스펀드가 비트코인 거래를 시작했다고 블룸버그가 최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소로스펀드의 돈 피츠패트릭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몇 주 전에 비트코인 거래를 승인했다고 전했다. 소로스펀드는 2018년부터 가상자산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트코인 거래에 직접 손을 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츠패트릭 CIO는 지난 3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거래사이트나 자산운용사 같은 가상자산 관련 인프라에는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블룸버그는 뉴욕 메츠 구단주인 억만장자 투자자 스티브 코헨의 포인트72애셋매니지먼트 역시 현재 가상자산 투자 책임자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포인트72는 5월 투자자들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과 그것이 가진 획기적이고 파괴적인 힘을 둘러싼 기회를 찾고 있다"면서 "우리가 2조달러 규모의 가상자산 시장을 무시한다면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가상자산에 대한 헤지펀드들의 관심은 점점 커지는 추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포인트72의 라이벌로 알려진 밀레니엄매니지먼트는 이미 가상자산 관련 선물과 상장지수펀드(ETF)에 적극 투자 중이며 브리번하워드애셋매니지먼트와 폴 튜더 존스 역시 가상자산 투자를 시작했다. 3월에는 댄 로엡 써드포인트 대표가 가상자산에 "깊이 발을 담궜다"고 밝힌 바 있다.

 

전주가이드 뉴스팀 홍타래 l htrpress@abl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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