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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700만원대, ETF 승인 좌절 등 악재 잇달아

[인터넷뉴스]/경제

by     2021. 7. 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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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의 변화없이 3000만원대 후반을 유지 중이다. 미국의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또 다시 비트코인 ETF(상장지수 펀드) 승인을 미뤘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은 전날 3700만~3800만원대를 오가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완만한 하락추세를 보이며 간신히 3700만원대를 지탱하던 모습이다. 

비트코인 시세 상승 요인으로 여겨지던 비트코인 ETF의 승인은 또 미뤄졌다.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는 SEC가 비트코인 ETF 승인을 가을까지 미뤘다고 15일 보도했다.
 
SEC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 "검토할 것이 많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현재 SEC에는 위즈덤트리 등 12개의 투자사가 비트코인 ETF 승인을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또 다른 악재도 겹치고 있다. 비트코인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디지털 달러' 발언으로 하락세에 불을 붙이고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미 의회 청문회에 참석, 인플레이션과 ‘디지털 달러’에 대해 발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파월 연준 의장은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디지털 달러는 암호화폐의 필요성을 낮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연준 위원들이 광범위하게 디지털 결제에 대해 논의한 뒤 관련 보고서를 9월 초 발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연준이 디지털 달러 공식 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주가이드 뉴스팀 홍타래 l htrpress@able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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