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상화폐 거래 보고 규정 강화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반(FinCEN)이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보고 규정을 강화했다. 북한의 대북제재 회피 시도를 막기위해서다. 이번 보고 규정에는 개인 지갑에 대한 보고규정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재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단속반은 개인 지갑(unhosted wallet)을 이용한 거래이더라도 현금화 가능 가상화폐(CVC)나 디지털 자산의 거래액이 일정액 이상이면 은행·거래소(MSB)가 관련 기록을 보관·제출하도록 하는 규정 개정안을 최근 공개했다. 지금까지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규정에 따라 거래소가 발급한 지갑을 통한 거래만 규제했지만,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개인 지갑 거래에 대해서도 규제가 적용되는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거래소는 개인 지갑을 이용한 거래액이 3..
[인터넷뉴스]/경제
2020. 12. 22.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