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가격폭락, 미 SEC '증권으로 봐야한다' 제소 결과
세계 3대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리플(XRP)의 가격이 폭락했다.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XRP는 24시간 전에 비해 38% 폭락해 0.27달러(약 300원)에 머물렀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XRP를 화폐가 아닌 주식과 같은 증권이라며 제소한 결과다. 제로(0)달러에 더 근접했다. XRP는 SEC 제소 이전까지 0.6달러선을 유지하고 있었다. XRP는 지난달 말 0.7달러 수준까지 오르면서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달렸다. 하지만 21일 SEC가 XRP를 만든 리플의 공동 창업자 2명을 미등록 증권을 판매한 혐의로 제소하면서 XRP는 폭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XRP는 지난 2012년 리플의 창업자들이 만들어 배포했고 미국을 넘어 국경간 결제수단으로 설계됐다. 리플 공동창업자들은 XRP가 증..
[인터넷뉴스]/경제
2020. 12. 24.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