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이드] 암호화폐 거래소 실명계좌 서비스 가능할까, 특금법 국회 계류중으로 업계만 뒤숭숭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최근 실명계좌 계약 연장 시한이 임박하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대 거래소 외에 다른 거래소들 중에 시중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맺은 곳은 없다. 그 외 거래소들은 '벌집계좌'라 불리는 법인계좌 아래 이용자들의 입출금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에서는 실명계좌 보유 여부를 거래소의 신고요건으로 규정함에 따라 실명계좌를 받지 못한 대다수 거래소들이 바빠지고 있는 것. 4대 거래소들도 시중은행 실명계좌 연장 계약이 이달 말 종료된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6개월 단위로 시중 은행 한 곳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서비스 계약을 갱신 중이다..
[인터넷뉴스]/경제
2020. 1. 3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