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형악재 추가...美정부 바이낸스 불법혐의 조사
암호화폐 산업에 또다시 대형 악재가 터졌다.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업체인 바이낸스가 돈세탁과 세금 탈루혐의 등으로 미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 블룸버그통신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당국이 바이낸스가 세금을 탈루하고 돈세탁을 한 혐의를 잡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국세청과 법무부 등 미국의 관련 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만연하고 있는 불법을 뿌리 뽑기 위해 바이낸스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은 이미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으로 타격을 입은 암호화폐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이와 관련 "우리는 법적 의무를 매우 진지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규제 및 법 집행 기관에 협력하고 있다"고..
[인터넷뉴스]/경제
2021. 5. 14.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