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비트코인 ETF 승인 또 연기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서 상반기 최대 호재로 꼽혔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승인이 또다시 미뤄졌다. 올해 안에 승인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증권 규제를 담당하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6일(현지시간) 발표에서 현지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신청한 ETF 거래 승인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SEC는 당초 지난 4월에 반에크 ETF 승인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6월로 미뤘고 이번에 또 미뤘다. 반에크 외에도 크립토인, 스카이브릿지, 갤럭시 디지털 등 9건의 ETF가 SEC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SEC는 지난 4월 접수된 위즈덤트리의 ETF 승인 여부를 지난 5월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6월로 미뤘고 지난 2일에 이를 또 7월로 연기..
[인터넷뉴스]/경제
2021. 6. 18.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