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전주밥상

시내 전주밥상.

어렸을때부터 저 자리에 호수회관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 전주밥상이 생겼다.

내부에 들어가면 걸려있는 차림표.

일반 한식당에서 볼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있다.

내부에는 넓은 연회석도 있어서 대규로로 모임이나 회식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돼지불고기 2인분 주문~

날씨가 쌀쌀해졌는데 마침 따뜻한 보리차가 나온다.

 요즘에는 정수기 물이나 탄산수를 주로 마시는데 오랜만에 보리차를 만나니 반갑다~

기본으로 깔리는 밑반찬.

 오이소박이, 고구마순무침, 호박볶음,메추리알장조림, 깍두기, 양파절임

사과 마요네즈 샐러드, 마늘쫑+새우 볶음, 파래무침, 김치~

여기에 밥만 있어도 한끼 식사는 충분할 것 같다.

그리고 콩나물국과 마늘, 쌈장, 상추, 고추~

돼지불고기.

돼지불고기는 거의 다 익은 상태에서 나온다.

공기밥~ 한 그릇 가득차 있다~

실망한 상추.

상추 끝을 보면 알겠지만 나온 상추가 전부 시들시들했다 ㅠ

완전히 익힌 후에 불을 작게 줄이고...

앞접시에 덜어서 먹기 시작~!

당면도 적당히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박볶음~ 집에서도 자주 먹는 호박+버섯 볶음이다~

늘 맛있는 메추리알 장조림~

시내에서 무난하게 한 끼 먹기에 좋은 한식집인 것 같다.

돼지불고기도 양념 간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다.

다만 상추가 시들시들한 건 아쉽다.

생긴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깨끗하고 깔끔한 분위기는 좋다.

등갈비 김치전골을 먹는 분을 봤는데 다음에는 그걸 주문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