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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전주 색장동 원색명화마을 농촌체험

[전주 정보]/전주 추천코스

by     2019. 7. 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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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장동 원색명화마을


전주시 완산구 바람쐬는길 330(색장동)

063-284-3232

www.wsvill.com

 

전라북도는 도정 목표 중 하나인 삼락농정의 ‘사람 찾는 농촌’ 실현을 위해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뛰어난 자연경치와 함께 특별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전북 농촌마을을 소개하기 위해 전라북도 공식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전북 농촌마을> 시리즈를 진행합니다.

 

“그림 같은 꽃 피는 마을”이란 테마처럼 대자연의 품 안에 둘러싸인 마을, 한적하고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마을 초입의 안내판에 원색명화마을 유래와 주변 관광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는데요. 

 

 

원색명화마을의 옛 이름 ‘색장치’는 색장동에 위치한 고개랍니다. 고개의 양쪽이 마치 담장처럼 되어 있다고 해서 ‘막은담’이라고도 불렀는데요. 색장은 조선시대 군사시설로서 도둑이나 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만든 울타리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또 마을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담장에 그림을 그리는 벽화사업을 통해 ‘원색명화마을’ 로 재탄생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이곳은 95호 150여 분이 살고 계십니다.

 

마을을 지나 한벽루로 이어지는 자전거도로가 파릇파릇한 여름 풍경과 잘 어울립니다.

자전거도로는 지난 1982년에 폐쇄가 된 전라선 철길인데요, 이 형태를 살려 마을 중심으로 약 700m 길이의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습니다. 원색명화마을을 찾는 시민들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자전거 대여도 해주고 있다고 하니 한적한 자전거 산책을 하고 싶으시다면 이용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숙박이용자와 마을 주민에게는 50% 할인도 된다니 한번 달려보는 건 어떨까요?

체험 숙박공간

'원색마루'

 

 농촌체험 숙박을 위해 '원색마루'건물로 들어서시면,

1층은 식당 및 체험장, 2층은 숙박시설이 있어서 이 모든 것을 사전예약을 통해 한꺼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깨끗한 실내와 호텔 침구 못지않은 오리털 이불이라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욕실에도 샤워시설과 수건이 잘 비치되어 있어 "여기가 농촌이 맞나?"싶을 정도입니다. 이제 짐을 풀고 농촌마을의 첫 번째 숙제, 복숭아 따기 체험에 나섭니다.

 

 

비사벌 농장의 임한전 어르신께서 처음으로 복숭아 체험을 하는 저희에게 어떤 복숭아를 따야 하는지 어떻게 따야 되는지 등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복숭아는 가지가 뻗은 방향으로 살짝만 힘을 주어도 쉽게 꼭지 부분이 끊어집니다. 이렇게 약하디 약한 큰 과실이 나무에 어떻게 붙어 있었을까요? 그래서 태풍이라도 불면 ‘후두두둑’ 다 떨어진다는 복숭아가 올해는 풍년이라고 하니 많이들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원색명화마을 / 유치원 쿠키체험>

 

원색마루에서는 열무담기와 쿠키체험, 김장김치 담그기, 장 만들기 체험도 있으니 참고하셔서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원색명화마을 / 유치원 열무 담기 체험>

 

원색마루 1층에 있는 식당에서 ‘대왕버섯전골’ 을 시주문하시면, 밑반찬과 메인요리의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이 내어집니다. 무엇보다 원색명화마을 주민분들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조리하고 계신다고 하니 우리 할머니 생각이 나 반찬 하나하나가 더 소중하고 맛깔스럽습니다.

 

 

허름한 시골길 담장엔 어떤 화가들의 붓끝이 지나갔는지 온통 꽃밭입니다. 아마도 집주인이 좋아하거나 원하는 꽃들로 치장되었겠지요? 화가들의 수고로움이 몇 해가 지나도록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과 눈을 잠시 쉬게 합니다.

 


천천히 길을 걷다 마음에 드는 벽화 앞에서 서로 공감하고 만져도 볼 수 있는 공공예술이 도심을 지나 농촌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마을의 벽화를 따라 걷다 내친김에 자전거도로를 걸어봤습니다. 마을의 한복판을 가로질러가던 자전거도로는 갑자기 천변을 만나 나무가 우거진 숲속 길을 만듭니다.

'바람 쐬러 가는 길'이란 예쁜 이름을 가진 이 길을 쭉 따라 20분쯤 걸어가면 한옥마을의 한벽루와 맞닿는다고 합니다.

 

 

바로 옆 냇가에서는 마을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마을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산세와 그 사이를 굽이굽이 흐르는 물줄이 그리고 아이들.. 서로 아끼고 공존해야 할 우리의 자산인 것 같습니다.

 

 

바쁜 일과 속 전주한옥마을 근처 색장동 '원색명화마을'에서 이번 여름휴가 때 시원하고 쾌적한 '원색명화마을 농촌체험' 어떠세요?

 

 

 

처] 전주 '원색명화마을' - 행복 농촌체험하러 오세요|작성자 전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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