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와이오밍주, 암호화폐 거래소에 은행 설립 허가
미국 와이오밍주가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 은행 설립 허가를 내줬다. 앞서 미국 재무부 산하 은행 규제감독기관인 통화감독청(OCC)은 미국 내 모든 은행이 암호화폐를 취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통 금융 사업자와 암호화폐 사업자 간 사업영역 구분이 점차 흐려지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코인데스크 등 암호화폐 산업 전문 외신들은 와이오밍 은행 위원회가 크라켄의 특수목적예금기관(SPDI) 신청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SPDI 은행은 와이오밍주에서 예금 업무는 물론 신탁자산 관리, 커스터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단, 대출은 허용되지 않는다. 암호화폐, 증권형토큰, 유틸리티토큰 같은 디지털 자산과 전통적인 자산을 모두 다룰 수 있다. 와이오밍주는 지난해 입법을 통해 SPDI 은행 설립 근거를 ..
[인터넷뉴스]/경제
2020. 9. 24. 09:41